이만기 동네한바퀴 대구 공구빵 마들렌 빵집 수구레 국밥 커피 농장 연잎 백숙 판매 가격 파는곳 위치 모바일 택배 주문 홈페이지 23년 10월 21일 241화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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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동네한바퀴 대구 공구빵 마들렌 빵집 판매 가격 모바일 택배 주문 홈페이지
숱한 부침에도 변치 않고 무언가를 오래도록 지켜낸 것들에는 힘이 있습니다. 이만기 동네 한 바퀴 241번째 여정에서는 전해오는 옛것에 새 칠을 하며 대체 불가한 시간을 이어나가는 문화관광의 본향, 대구광역시로 떠났습니다.
도면만 있으면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북성로 공구 골목은 한강 이남 최대 공구 골목으로 100년의 역사를 이어왔지만, 이곳을 지키던 장인들이 하나둘 사라지며 서서히 쇠퇴 중입니다.
하지만 이 스러져가는 골목을 살려보겠다며 호기롭게 들어온 청년이 있었으니 패션을 전공하고 빵이라고는 먹을 줄만 알던 현석 씨는 독특한 이 골목에 빠져 6년 전부터 일명 ‘공구빵’이라는 마들렌을 굽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공구 골목과 빵이라, 청년 빵집에서 특별한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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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만 있으면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북성로 공구 골목은 한강 이남 최대 공구 골목으로 100년의 역사를 이어왔지만, 이곳을 지키던 장인들이 하나둘 사라지며 서서히 쇠퇴 중입니다.
하지만 이 스러져가는 골목을 살려보겠다며 호기롭게 들어온 청년이 있었으니 패션을 전공하고 빵이라고는 먹을 줄만 알던 현석 씨는 독특한 이 골목에 빠져 6년 전부터 일명 ‘공구빵’이라는 마들렌을 굽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공구 골목과 빵이라, 청년 빵집에서 특별한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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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동네한바퀴 대구 수구레 국밥 파는곳 모바일 택배 주문 홈페이지
전국 군 단위 지역 중 인구 1위로 손꼽히는 대구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한 현풍도깨비시장은 백 년의 세월을 굳건히 건너온 지역 대표 전통시장입니다. 이곳에서는 ‘도깨비 국밥 골목’이 자리하는데, 간판마다 보이는 건 수구레국밥입니다.
오래전 우시장이 가까웠던 현풍장에서는 당시 먹지 않고 버리던 소가죽 아래 피하지방, 수구레를 얻기 쉬웠습니다. 지금이야 특수부위다, 뒷고기다 하여 어느 부위 하나 안 귀한 곳 없지만 그 시절 손질에 많은 공을 들여야 했던 수구레는 정말 배고픈 이들이 찾던 대표 서민 음식 중 하나입니다.
수구레 골목이 형성되기 전부터 60년 넘게 수구레국밥을 만들어 온 1대 주인, 변 계수 어르신 역시 평생 소고기 한번 푸지게 먹고 싶어 이 메뉴를 고수했습니다. 덕분에 자식이며 손주며 고기 못 먹는 한은 없었고 넉넉한 살림은 아니어도 남의 집 손 벌릴 일은 없이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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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동네한바퀴 대구 커피 농장 위치 모바일 택배 주문 홈페이지
커피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커피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지난해엔 커피콩 수입액이 역대 처음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에 비해 42.4%나 급증했습니다. 반면 기후 특성상 우리나라에서 커피 원두를 생산하기엔 힘들어 실제로 전국의 커피 농장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지만, 성공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대구에선 현재 단 하나의 커피 농장이 있는데 이곳을 3년째 이끄는 이는 28살의 청년 농부 김고헌 씨입니다. 서울대 농대를 졸업한 그는 원래 농업 인력 채용 관련 일을 희망하며 서울에서 학업을 이어나가던 평범한 연구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부모님이 물려준 고향 땅에 2천 5백 그루의 커피나무를 갖고 온 삼촌 때문에 주말마다 커피나무를 돌보다 이젠 아예 ‘전업 농부’로 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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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동네한바퀴 대구 연잎 백숙 모바일 택배 주문 홈페이지
천연기념물 1호 측백나무 숲이 있는 한적한 산촌 동네를 걷다 연잎을 말리는 여인을 발견합니다. 직접 딴 연잎으로 2대째 백숙을 끓인다는 신자경 씨는 8대째 한동네에 살며 최연소 통장이다, 뭐다 바깥일에 열중인 남편을 대신해 가게를 도맡았습니다.
시어머니 없이 시할머니, 시아버지를 모시며 공사다망한 남편 대신 시아버지 곁을 지키며 자식보다 애틋한 정을 쌓아갔다는 그녀.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지난한 가게 일을 손에서 놓으려 했지만, 그때마다 떠오른 시아버지의 말 한마디, 일상 속 사소한 추억 때문에 여태껏 연잎 백숙을 끓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십 넘어 철든 남편이 알아주고, 보듬어줘서 이제는 살만하다는 아내 자경 씨.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부부가 같이 연잎 백숙을 놓지 말라던 시아버지의 뜻은 아마도 이런 것이었을까. 매 순간 함께 할 수 있어 최고의 유산을 받은 것 같다는 부부의 연잎 백숙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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